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제안에 대한 장휘국 교육감의 수용을 환영
박인화 교육위원장 "장휘국 교육감 사퇴후 경선 참여" 촉구

윤봉근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정희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의원이 공동으로 제안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 참여 요구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인화교육위원장은 "장휘국 교육감 사퇴후 경선 참여" 촉구 한다면서 “전교조 중심 경선이 마치 시민후보로 여론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진보교육감후보인 윤전의장과 정의원은" 과변화와 혁신을 통한 광주교육의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선택에 의한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밝혔다.
또한" 다만 공정한 시민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책임성이 모호한 시민사회 일임이 아닌 동수의 경선관리기구 구성을 비롯해 향후 절차와 과정을 논의하기 위해 후보의 조속한 만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인화 교육위원장 "장휘국 교육감 사퇴후 경선 참여" 촉구 한다면서 “전교조 중심 경선이 마치 시민후보로 여론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은 5일 장휘국 교육감의 단일화 경선 참여에 대해 "현직 사퇴후 경선 참여, 시민후보 용어 사용 금지"를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현직 교육감이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 특정단체 출신 후보간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교육현장의 혼란과 행정의 공백이 불가피 하게 된다"며 "교육감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임기동안 경선 승리를 위해 혈안이 될 것이 분명하고 온갖 부정부패와 줄세우기가 판을 칠 우려있기 때문에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또 "전교조 등 특정 시민단체 중심의 경선을 마치 광주시민 전체의 뜻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며 "시민 후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