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학교·진만초, 장애의 벽을 넘는 통합교육 진행
연 4회 계획에 두 번째 활동... 학생 간 협력 통해 ‘장애’ 편견 허물어

빛고을 혁신학교인 광주선광학교(교장 이금애)는 진만초등학교(교장 박봉순)와 지난 22일(목) 광주선광학교와 진만초등학교에서 올해 들어 2번째 ‘통합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광주선광학교 초등학생들과 진만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활동은, 각각 총 2개의 팀으로 나눠 광주선광학교와 진만초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하였다.

두 학교의 통합교육활동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정기적으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정을 쌓고 서로의 개성을 이해 및 칭찬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상호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는 사회성 발달을, 비장애 학생들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여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통합교육활동에 참여한 진만초등학교 노재현(4학년) 학생은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두 번째 만나서 활동을 하며 더 친해졌다. 다음 번 활동도 기대된다.”며 이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보여줬다.

광주선광학교 이금애 교장은 “통합교육을 통해 비장애학생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키우고, 장애학생들은 사회생활에서의 통합을 보다 자연스럽게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광주선광학교-진만초등학교 통합교육’활동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상호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광주선광학교와 진만초등학교에서 연 4회를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