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화) 16:22
광주시교육감 선거 양자대결 압축구도 |
| 2014. 05.29(목) 1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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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감 선거 양자대결 압축구도
장휘국 33.6% VS 양형일 21.7%
광주시교육감 선거가 장휘국·양형일 후보의 대결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6·4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광주·전남언론인 포럼 7개 회원사와 광주CBS가 공동으로 광주시교육감 후보 5명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장휘국 후보가 33.6%, 양형일 후보가 21.7%의 지지율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양강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영수·김왕복·윤봉근 세 후보가 다소 격차를 보이며 뒤를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언론인 포럼 7개 회원사와 광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 광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교육감 후보 5명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장휘국 후보는 33.6%의 지지율을 얻으며 21.7%의 지지율을 얻은 양형일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이어 윤봉근 후보 6.4%, 김영수 후보가 4.7%, 김왕복 4.1% 순으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한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 범위내에서 대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29.5%였다.
투표예상층에서도 34.7%가 장휘국 후보를, 22.6%가 양형일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또 윤봉근 후보는 6.9%, 김영수 후보는 4.9%, 김왕복 후보는 4.6%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26.3%로 조사됐다.
장휘국 후보는 지난 2010년 자신의 득표율인 39.6%에는 못미치지만 양형일 후보와 10% 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이며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지지후보를 고르지 못한 부동층이 30% 가까이 돼 이들의 표심이 여전히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장휘국 후보는 남성(30.4%) 보다는 여성(36.7%)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양형일 후보는 여성(16.9%)에 비해 남성(26.8%)의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장휘국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가운데 40대가 44.9%로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양형일 후보는 50대 이상(28.0%), 40대(25.1%), 30대(14.9%), 20대(12.8%)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지율도 높았다. 김영수·윤봉근 후보는 20대의 지지율이 각각 11.3%, 9.4%로 가장 높았으며 김왕복 후보는 30대(8.1%)의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장휘국 후보가 동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장휘국 후보는 특히 북구(37.4%)와 서구(36.8%)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며 양형일 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동구에서 29.0%의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윤봉근 후보는 광산구(11.3%), 김영수 후보는 서구(7.5%), 김왕복 후보는 동구(17.8%)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정당별 조사에서는 전교조 출신인 장휘국 후보와 윤봉근 후보가 통합진보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내며 각각 43.6%, 20.4%를 차지했다.
양형일 후보는 새누리당(49.2%)과 새정치민주연합(26.8%)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왕복 후보는 새누리당(9.1%), 김영수 후보는 무당층(6.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선거까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기간동안 재선을 노리는 장휘국 후보와 광주교육의 새로운 수장에 도전하는 양형일 후보등 다른 후보들의 막판 표심잡기를 위한 불꽃 튀는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아직 지지후보를 고르지 못한 부동층이 이들의 표심이 여전히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휘국 후보가 현직 교육감의 프리미엄과 비 전교조 출신 후보들의 분열로 선두를 굳혀 나가고 있는 가운데 중도를 표방한 양형일 후보가 남은 선거기간 동안 비 전교조 출신 후보 간 단일화 또는 윤봉근 후보를 포함한 반 장휘국 단일화 정책연대 등 대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 않는 한 장 후보를 앞서기는 쉽지 않을 것라는 분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11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추출했으며, 가중치는 2014년 4월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29.3%이다.
장휘국 33.6% VS 양형일 21.7%
광주시교육감 선거가 장휘국·양형일 후보의 대결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6·4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광주·전남언론인 포럼 7개 회원사와 광주CBS가 공동으로 광주시교육감 후보 5명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장휘국 후보가 33.6%, 양형일 후보가 21.7%의 지지율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양강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영수·김왕복·윤봉근 세 후보가 다소 격차를 보이며 뒤를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언론인 포럼 7개 회원사와 광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 광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교육감 후보 5명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장휘국 후보는 33.6%의 지지율을 얻으며 21.7%의 지지율을 얻은 양형일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이어 윤봉근 후보 6.4%, 김영수 후보가 4.7%, 김왕복 4.1% 순으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한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 범위내에서 대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29.5%였다.
투표예상층에서도 34.7%가 장휘국 후보를, 22.6%가 양형일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또 윤봉근 후보는 6.9%, 김영수 후보는 4.9%, 김왕복 후보는 4.6%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26.3%로 조사됐다.
장휘국 후보는 지난 2010년 자신의 득표율인 39.6%에는 못미치지만 양형일 후보와 10% 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이며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지지후보를 고르지 못한 부동층이 30% 가까이 돼 이들의 표심이 여전히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장휘국 후보는 남성(30.4%) 보다는 여성(36.7%)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양형일 후보는 여성(16.9%)에 비해 남성(26.8%)의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장휘국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가운데 40대가 44.9%로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양형일 후보는 50대 이상(28.0%), 40대(25.1%), 30대(14.9%), 20대(12.8%)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지율도 높았다. 김영수·윤봉근 후보는 20대의 지지율이 각각 11.3%, 9.4%로 가장 높았으며 김왕복 후보는 30대(8.1%)의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장휘국 후보가 동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장휘국 후보는 특히 북구(37.4%)와 서구(36.8%)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며 양형일 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동구에서 29.0%의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윤봉근 후보는 광산구(11.3%), 김영수 후보는 서구(7.5%), 김왕복 후보는 동구(17.8%)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정당별 조사에서는 전교조 출신인 장휘국 후보와 윤봉근 후보가 통합진보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내며 각각 43.6%, 20.4%를 차지했다.
양형일 후보는 새누리당(49.2%)과 새정치민주연합(26.8%)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왕복 후보는 새누리당(9.1%), 김영수 후보는 무당층(6.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선거까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기간동안 재선을 노리는 장휘국 후보와 광주교육의 새로운 수장에 도전하는 양형일 후보등 다른 후보들의 막판 표심잡기를 위한 불꽃 튀는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아직 지지후보를 고르지 못한 부동층이 이들의 표심이 여전히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휘국 후보가 현직 교육감의 프리미엄과 비 전교조 출신 후보들의 분열로 선두를 굳혀 나가고 있는 가운데 중도를 표방한 양형일 후보가 남은 선거기간 동안 비 전교조 출신 후보 간 단일화 또는 윤봉근 후보를 포함한 반 장휘국 단일화 정책연대 등 대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 않는 한 장 후보를 앞서기는 쉽지 않을 것라는 분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11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추출했으며, 가중치는 2014년 4월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29.3%이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