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 통한 친한국 정서 형성 및 국가 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 목적...
연수 통해 정보·문화 컨텐츠 및 노트북 22대 등 지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스리랑카 교원들로 구성된 교육정보화 연수생 22명을 초청하여 6월 25일(수)부터 7월 9일(수)까지 중소기업호남연수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이 ICT 활용 선도 교육청으로서 국제협력을 통한 친한국 정서 형성 및 e-러닝 지원 등 국가 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ICT 활용수업 등에 대하여 연수를 받으며, 교육정보화 우수학교, 호남대 IT스퀘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대기업 등 정보 교육 및 산업체 현장 견학과 더불어 수원 화성과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통문화 체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연수 첫날인 25일(수)에는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 및 교육 관계자가 우리 시교육청을 방문하여 스리랑카와의 교육적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정보화 교육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교원들이 교육정보와 대한민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기와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참여한 연수단의 교육정보화 관련 전문성 함양 및 양국간의 문화 교류 등 알찬 결실을 맺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스리랑카는 지난 2005년부터 MOU를 체결한 이래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6월에 스리랑카 교육부에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데스크탑 컴퓨터 50대를 지원하였고, 이번 연수기간 중에는 연수생에게 노트북 컴퓨터 22대를 추가 지원하며, 지원한 장비의 관리를 위하여 향후에도 상호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