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안전문제로 현장학습 어려운 상황 및 교원 업무경감 고려 마련...
‘유아 안전, 사고 예방’ 등 주제로, 동극 및 그림자 인형극 병행.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장(원장 오화심)은 4월 7일(월)부터 7월 21일(월)까지 광주광역시 관내 공‧사립유치원 66개원을 순회하며 상반기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은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의 역점과제로 유아의 바른 인성 및 창의성 신장이라는 유아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1년 하반기부터 시행하여 2014년 현재까지 228회 공연을 실시했으며 총 20,453명의 어린이가 관람하였다. 유치원 현장에서 큰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60개 유치원을 순회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의 내용은 ‘망주석과 씩씩이’로 일상생활에서 유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인형극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특히 그림자 인형극과 태권춤, 한삼을 이용한 탈춤 등을 첨가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통한 예술적 경험의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유아가 경험하는 잠재적 위험요소를 인식하고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 등의 비상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데 중점을 두어 유아의 안전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장 오화심 원장은 “찾아가는 인형극은 매주 월요일 2개의 인형극 팀이 6개원을 방문하여 공연함으로써 유아기의 다양한 문화 ․ 예술체험의 기회와 안전한 생활을 위한 예방 교육의 계기를 마련해 유아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