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 중 맞벌이 자녀 99명 대상, ‘365 집중 돌봄 프로그램' 운영
국가근로장학 대학생들도 돌봄 참여... “워킹맘 고충 해소에 최선.”

광주화운유치원(원장 채미숙)은 기본과정 5개 반이 여름방학을 실시하는 7월 21일(월)부터 8월 29일(금)까지 화운유치원의 하계방학중맞벌이 자녀 99명을 대상으로 ‘365 집중 돌봄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운영하는 방학 중 방과후과정 ‘365 집중 돌봄프로그램’은 이른 아침 7시부터 늦은 밤 9시까지 애듀캐어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 돌봄프로그램’ 운영에는 한국장학재단 국가근로장학사업팀에서 화운유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파견한 대학생 3명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사회봉사와 교육경험을 쌓았으며 유치원에서도 양질의 인력지원을 받아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2014년 국가근로장학 대학생 김소희 양은 “대학생들이 마땅히 일할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방학 중 다양한 직업체험도 하고 전공을 살려 유아들의 언어치료와 상담활동 등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비까지 마련할 수 있어 가슴 뿌듯한 보람과 성취감이 크다.”며 환하게 웃었다.

화운유치원 이관영 행정실장은 “금년 3월에 개원한 유치원이 시설환경도 최고수준이지만 무엇보다도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각종 특색활동 등이 많은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유치원이 연중 무휴 365로 운영되어 워킹맘의 고충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유아들의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으로 유아, 학부모, 교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즐겁고 신나는 원 운영이 되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