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9호선, 광주 ~ 화순 새국도 개통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 국도 29호선 '광주-화순 도로확장공사'가 착공 7년 만에 마무리됐다.

광주시 동구 내남동~화순군 화순읍 대리에 이르는 국도 29호선이 5.7km구간 4차로의 사업이 21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됐다.

지난 2008년에 착공한 국도29호선 화순-광주 도로확장공사는 2008년 2월부터 7년 동안 총 공사비 1237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터널 1곳, 다리6곳, 교차로 2곳 등을 포함한 선형 개량 공사를 매듭 지었다. 당초계획이었던 2015년 1월 보다 조기 완공 되었으며, 호남지역 국도 가운데 가장 통행량이 많은 광주-화순간 국도의 상습적 교통정체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화순간도로개통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광주~화순간 중 광주시내 구간인 지원교차로부터 남계마을까지 2.4km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먼저 개통했다.
광주시내 구간남 개통되고 화순 읍내 경계쪽의 선형개량이 늦어 지면서 운전자들은 차로 감소로 공사진행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번 국도 광주- 화순 도로확장 완공으로 광주 동구에서 화순 대리 교차로까지 9.5㎞ 전 구간이 이어지면서 소요시간이 기존 30여분에서 10여분으로 단축된다.

익산국토청장은 "하루 교통량이 5만여대에 달하는 구간의 상습정체가 풀리게 됐다"며"너릿재로 돌아가는 4차로 도로를 직선으로 반듯하게 개량한 만큼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성용 익산국토청장은 "국도 29호선 화순-광주간 9.5㎞ 전 구간 개통으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남지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OC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화순 도로확장 완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광주 화순 도로확장 완공, 예정보다 빨리 됐구나", "화순 광주 도로확장 완공, 이제 좀 널널 하려나", "화순 광주 도로확장 완공, 좋은 소식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