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활동의 끈을 인연으로 엮다, 희망채움 캠프’
- 학업중단 위기학생 대상 캠프 운영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희망채움 캠프」를 광주교육대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지난 11월 29일과 오는 12월 6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과 부모(보호자) 총 120명이 참가하게 되었다. 각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희망채움 캠프」는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희망채움 캠프」활동에 부모와 함께 참여하기 힘든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교사, 상담사, 꿈키움 멘토 등이 보호자로 참여하거나, 혼자 참여한 학생에게는 직접 1 : 1 멘토 상담자를 배정하여 진행한다.

또한 전문 상담사가 캠프활동 전에 학생을 직접 찾아가 서로 마음을 여는 상담의 기회를 갖고, 캠프활동 후에도 사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여서, 평소 학교생활에 소극적이거나 대인관계 회피 태도를 보여 온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원재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한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희망채움 캠프」활동을 계기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는 캠프 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