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화) 16:22
광주·전남 2015학년도 대학수능 만점자 배출 |
| 2014. 12.02(화) 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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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성고 박현준 군, 순천 매산고 정대성 군...광주·전남 "수능만점자 1명씩 배출"
박현준군 아버지,박노열 같은학교 인성고 교사로 재직...
정대성군의 아버지 정진수 순천 복성고 교사 재직... 어머니도 광양백운고에서 교사로 재직
광주·전남에서 지난 11월13일 실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 전과목에서 수능 만점자가 각각 1명씩 나왔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인성고등학교 3학년 박현준(19, 사진,좌)군이 지난 11월13일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군은 국어A, 수학B, 영어A, 물리Ⅰ, 화학Ⅱ 등 5개 과목에 응시해 전과목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29점을 받았다.
특히 박 군의 경우 아버지(박노열)가 같은 학교인 인성고 영어교사로 재직하고 있어 기쁨이 더 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어공부를 더 쉽게 할 수 있었고박 군은 현재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응시해 면접까지 마친 상태이며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 군은 “가채점 결과로 이미 만점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점이 나오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EBS 방송을 열심히 듣고, 최대한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서 공부한 것이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군은 "고등학교 3년 동안 하루 7∼8시간 동안 충분히 잠을 자며 공부했다"며" 체력이 좋지 않아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정작 중요한 수업시간에 조는 일이 생겼기 때문 이라"고 말한 그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졸지 않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다”며 “수학은 항상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이 수능 만점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군은 "비교적 자신감이 떨어졌던 국어의 경우 사교육의 도움도 받았다"며“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어려운 이웃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 꼭 좋은 의사가 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군은 "의예과에 진학해 몸이 아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학년도 수능에서 아쉽게 1문제를 틀린 광주 학생은 3명이었다. 3명 모두 자연계열이며 살레시오고등학교 유수호(표준점수 532점), 금호고등학교 강성욱(529점), 숭덕고등학고 오근욱(525점) 군 등이다.
전남 에서도 수능만점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이 바로 순천 매산고 정대승 군(19, 사진 우)이다.
2일 전남 교육청에 따르면 순천 매산고 정대승 군은 자연계열 전과목 만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정 군은 수시로 서울대 자유전공계열에 합격했지만 진학을 포기하고, 자신의 관심분야이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에 진학하겠다는 뜻을 학교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은 "그동안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성실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대학에서 사이버국방학을 전공해 정보보호전문가가 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정 군의 부모님은 순천 복성고에 재직중인 정진수 선생님이며 어머니도 광양백운고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은 학교의 수준별 수업, 선택형 보충수업, 저녁 수월성 수업 등에 빠짐없이 성실하게 참여해 왔다.
또한, 정군은 "학교 해외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한달 간 지내며 글로벌마인드와 비전을 키웠 왔으"며" 여수 애양원과 소록도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품도 지녔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으며 특별히 컴퓨터와 정보통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정군은 컴퓨터동아리, 수학사연구부, 물리탐구부 등에서 활동하며 기본 개념과 응용원리를 익히기도 했다. 또한 학교 우정기숙사에서 3년간 공부하면서 뛰어난 집중력과 끈기를 보여주었다. 기숙사 개별학습실에서 그날 학습한 내용을 밤 늦게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복습해 성적이 꾸준하게 향상됐다.
특히, 수능 전날이면 대부분의 시내 학생들은 귀가하는데 정군은 평소처럼 기숙사에 남아 저녁 11시까지 침착하게 마무리하고 아침에 일어나 곧바로 수능시험장으로 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순천 매산고 관계자는 "정대승 군은 학교의 진학프로그램을 잘 활용했으며 자신의 집중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능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박현준군 아버지,박노열 같은학교 인성고 교사로 재직...
정대성군의 아버지 정진수 순천 복성고 교사 재직... 어머니도 광양백운고에서 교사로 재직
광주·전남에서 지난 11월13일 실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 전과목에서 수능 만점자가 각각 1명씩 나왔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인성고등학교 3학년 박현준(19, 사진,좌)군이 지난 11월13일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군은 국어A, 수학B, 영어A, 물리Ⅰ, 화학Ⅱ 등 5개 과목에 응시해 전과목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2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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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 군은 "고등학교 3년 동안 하루 7∼8시간 동안 충분히 잠을 자며 공부했다"며" 체력이 좋지 않아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정작 중요한 수업시간에 조는 일이 생겼기 때문 이라"고 말한 그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졸지 않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다”며 “수학은 항상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이 수능 만점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군은 "비교적 자신감이 떨어졌던 국어의 경우 사교육의 도움도 받았다"며“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어려운 이웃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 꼭 좋은 의사가 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군은 "의예과에 진학해 몸이 아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학년도 수능에서 아쉽게 1문제를 틀린 광주 학생은 3명이었다. 3명 모두 자연계열이며 살레시오고등학교 유수호(표준점수 532점), 금호고등학교 강성욱(529점), 숭덕고등학고 오근욱(525점) 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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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남 교육청에 따르면 순천 매산고 정대승 군은 자연계열 전과목 만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정 군은 수시로 서울대 자유전공계열에 합격했지만 진학을 포기하고, 자신의 관심분야이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에 진학하겠다는 뜻을 학교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은 "그동안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성실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대학에서 사이버국방학을 전공해 정보보호전문가가 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정 군의 부모님은 순천 복성고에 재직중인 정진수 선생님이며 어머니도 광양백운고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은 학교의 수준별 수업, 선택형 보충수업, 저녁 수월성 수업 등에 빠짐없이 성실하게 참여해 왔다.
또한, 정군은 "학교 해외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한달 간 지내며 글로벌마인드와 비전을 키웠 왔으"며" 여수 애양원과 소록도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품도 지녔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으며 특별히 컴퓨터와 정보통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정군은 컴퓨터동아리, 수학사연구부, 물리탐구부 등에서 활동하며 기본 개념과 응용원리를 익히기도 했다. 또한 학교 우정기숙사에서 3년간 공부하면서 뛰어난 집중력과 끈기를 보여주었다. 기숙사 개별학습실에서 그날 학습한 내용을 밤 늦게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복습해 성적이 꾸준하게 향상됐다.
특히, 수능 전날이면 대부분의 시내 학생들은 귀가하는데 정군은 평소처럼 기숙사에 남아 저녁 11시까지 침착하게 마무리하고 아침에 일어나 곧바로 수능시험장으로 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순천 매산고 관계자는 "정대승 군은 학교의 진학프로그램을 잘 활용했으며 자신의 집중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능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