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모바일앱 교육의 중심 고흥”
- 고흥동초등학교 학생 2명 전남 모바일 앱 공모전 수상 -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9일, 전남정보산업진흥원과 전라남도에서 공동 주관하고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 2014. 전남 모바일앱 공모전에서 고흥동초등학교 학생 2명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모바일 콘텐츠와 공공데이터베이스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천만원으로 일반인을 포함하여 초․중․고․대학생이 100팀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중 최종 12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2팀은 목포벤쳐지원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때 단연 눈길을 끄는 팀은 어른들 사이에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어린 초등학생들이었다.

고흥동초등학교 6학년 송지현군과 5학년 양현수군

이들은 고흥동초등학교 6학년 송지현군과 5학년 양현수군으로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토요프로그램인‘청소년 앱제작교실’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이번 2014 전남 모바일앱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이들이 제작한 앱‘고흥관광’은 고흥군의 아름다운 경치를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으로 보고 후기를 등록할 수 있는 있는 프로그램으로 Q&A기능과 후기 쓰기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하였다.

심사위원은 “도저히 초등학생들이 만든 앱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며 “성인들이 제작한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며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뜻을”전했다.

한편 지도교사인 고흥동초등학교 교사(임승열, 박건태)도 수상하여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겹경사를 맞게 되었다.

전라남도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2013년부터 앱제작의 불모지인 고흥에서 스마트교육과 앱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및 학생 대상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더 체계적인 지원체제 구축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