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유공기관 7개 기관(단체) 및 개인 수상...
교직원 교육기부단 성과사례를 공유하는 자리 마련...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2일(금)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 유공기관 광주은행, 광주지방기상청 등 7개 기관(단체) 및 개인 수상, 교직원 교육기부단 성과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시상식에서 올 한해동안 교육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데 기여한 교육기부 기관(단체)과 자신의 재능을 학생들을 위해 나누고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하여 교육기부 유공표창을 수여하였다.

또한, 지난 9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교직원 교육기부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식전공연으로는 교직원 교육기부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두드림”(금부초 동아리) 학생들의 난타공연

이날 시상식에는 금융박물관을 설립하여 학생들의 경제·금융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광주은행(행장 김 한)을 비롯하여, 기상관측시설과 과학지식을 학생 및 교원들에게 체험으로 나누고 있는 광주지방기상청(청장 김용진), 청소년 나눔, 권리,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과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굿네이버스 광주동부지부(지부장 김수경), 학생들이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기부하고 있는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호남중앙본부(본부장 정현민), 인근 학교들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공유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춘현) 등 5개 기관(단체)이 교육기부 제공기관(단체) 부분으로 수상하였다.

공무원 부분에는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학교현장에 적절히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하고 있는 금호초등학교 김리원 선생님과 문산중학교 조인득 교장선생님 등 2명이 수상하였다.

식전공연으로는 교직원 교육기부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두드림”(금부초 동아리) 학생들의 난타공연이 있었고, 시상식 이후에는 지난 9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기부 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구성한 교직원 교육기부단 “진로와 인문학의 대화” 등 10개 동아리의 성과를 발표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기부 활동에 선뜻 보유시설과 시간을 내어주신 여러 기관 및 단체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