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곽종월(郭鍾軏) 2014 전남교육상 '수상'

“일반고 교육력을 높여 전남 교육 도약의 발판 마련 기여한 공로”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 곽종월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이 30일 전남교육의 최고의 상인 전남교육상을 수상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전남교육을 빛낸 인물로 곽종월 교육국장 등 5명에게 제34회 전남교육상을 시상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곽종월(郭鐘軏, 61, 사진)교육국장은 “일반고 교육력 제고로 전남교육을 한 단계 도약·발전시킨 공로가 인정 돼 제34회 전남교육상을 수상했다.

곽국장은 목포고와 전남대, 목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신안 압해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곽 교육국장은 36년 동안 줄곧 일반고에서 평교사, 교감, 교장, 교육장으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성과를 올린 전남교육의 베테랑으로 평가 받고있다.

이에 이번 제34회 전남교육상을 수상한 곽종월교육국장은 “ 영예로운 전남교육상을 수상해 무척 기쁩니다.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특히, 곽국장은 “이 상은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 기쁨과 명예로움을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 가족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곽국장은 특히, 도초고 교장 재직 시 섬지역에 기숙형 고등학교를 유치하여 학급증설의 성과를 이끌어 냈고, 전남제일고 교장 시절에는 가장 큰 현안과제였던 교명 변경과 학교 이설 추진을 원만하게 추진하여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0년 해남교육장 재직시에는 캐나다 현직교사들을 방학 때마다 초청, 영어캠프를 개최하여 농어촌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꾀함으로써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장만채 교육감의 공약인 교육장 공모제 1호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임시절 교육부 공모사업인 “현직교사초청프로그램”이 강원도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공모선정 되었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남교육지원청이 공모되어 교육부의 우수교육청으로 소개 되었으며, 해남군과 함께 캐나다 현직 교사 초청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해 초·중학생 대상 체험중심 영어캠프 운영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전남교육청의 고품질 교육정책개발과 과 간 업무 조정 등에 있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곽종월 교육국장은 2015년 을미년 계획에 대해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장만채 교육감이 강조하고 있는 일반고 교육력 제고 정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전남의 22개 교육지원청은 각 지원청별 특색있는 교육지원청이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 약력
- 1953년 生
- 조선대학교 및 목포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 목포고 교감, 도초고, 해남고 교장,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전남제일고 교장
- 現, 도교육청 정책기획 담당관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