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 "300교원 수업나눔 운동 전개할 것"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7일 오전 교육청 상황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신년 교육정책을 가졌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질문이 있는 교실' 구현을 통한 혁신교육2기 정착을 위해 배움의 감동을 만들어내는 '300교원 수업나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 ‘300교원 수업나눔 운동’은 교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하는 현장 실천운동이며 수업혁신에 대한 의지가 있는 교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장과 교감도 참여 대상이라"고 밝혔다.

장교육감은 " ‘300교원 수업나눔 운동’에 참여하는 교원은 월1회 이상 수업을 공개한다. 공개 방식은 참관 수업과 동영상 수업 공개의 형식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고, 협력하는 교실혁명을 위해 수업의 방식도 재구성한다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300 교원 수업'은 1년에 300명 이상 교원이 수업에 참여하자는 의미다"며" 수업의 시간·공간·내용·평가의 방식도 새롭게 재편하는 것이으로, 시교육청은 교사의 수업권과 평가권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편성운영지침을 개선하고 정책연구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 "수업 나눔 게시판을 구축해 새로운 수업 방식을 모든 학교가 함께 소통할 수 있게 할 방침이며, 수업나눔운동은 교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는 현장 실천운동"이라며 "월 1회 이상 참관 수업이나 동영상 수업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교육청의 새해 달라지는 교육 정책으로 사학정책 신설팀으로 사학 정책과 지원을 총괄하기 위해 정책기획관 내에 '사학정책팀'이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학정책 신설팀은 사학지원팀의 법인관리 등 일부 기능과 사립 교원인사관리 기능이 통합되고 사립학교 재정지원에 대한 총괄 지원도 하게 된다.
▲혁신교육을 위해 혁신교육과가 신설되고 감사관실에 교무학사팀을 만들어 공교육 강화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평가는 자율평가로 전환하고 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평가도 폐지하고 보고서 평가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학교 교육과정 가운데 한 학기동안 체험활동과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광주형 자유학기제가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 ▲8시30분 이전 강제 등교를 금지하고 신입생 반편성 고사를 개선할 계획이다.▲초등학교 1~2학년의 일제식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서술형 평가를 확대할 방침이다.▲대안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안교육지원센터는 4월 옛 과학고에 문을 열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주민직선 1기가 보편적 복지와 혁신정책의 제도적 틀을 갖추는 시기였다면 2기는 혁신교육을 안착시키는 시기다"며" 혁신교육과는 혁신교육의 성과들을 모든 학교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교육 속에는 좋은 교육을 꿈꾸는 모든 사람의 열망이 집약돼 있다"며 "혁신교육의 가치와 학교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변화는 정착된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