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 광주방림초 세월호 참사 희생자 1주기 추념 행사 실시 -

배움과 소통이 함께하는 광주방림초등학교(교장 송덕희)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로 인해 슬픔과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범사회적인 치유•회복 및 반성의 계기로 삼기 위해 교내 추념행사를 실시하였다.

교내 추념기간 동안 학교단위 행사를 비롯하여 학급별 계기교육과 함께 학생자치회 주관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였으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아침방송 시간을 활용하여 세월호 참사 관련 영상을 함께 보며 아픔을 공감하고 전교생이 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실시된 추념행사에서는 학생자치회장단과 3~6학년으로 구성된 자치위원을 중심을 노란리본으로 목걸이, 팔지,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였고, 추모 엽서 쓰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였다. 교내 학생 기타동아리 Delicious와 지도교사 박종현 교사는 추념공연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송덕희 교장은 “이번 추념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면서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아픔에 공감하며 안전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연합뉴스 김을현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김을현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