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2001년 교명 및 학과개편 이래 최다 메달 획득!
- ‘2015 광주광역시기능경기대회’에서 금1, 은3, 동1, 우수3 수상 -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조영회)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15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화훼장식, 제과제빵, 요리 직종에서 전 종목 수상과 더불어 최다 메달을 획득하였다. 화훼장식 종목에서 금, 은, 동을 획득하고, 제과제빵 종목에서 은, 우수, 그리고 요리 종목에서 은, 우수2 로 총 8명의 학생들이 메달을 획득하였다.

지난해 ‘2014년 광주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은1, 동2이라는 성과를 보였으나 2015년에는 더욱 눈에 띄게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이는 3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1:1의 비율로 편성하여 기초부터 전문기술의 습득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으며, 방학 중 실력 향상을 위한 집중 지도가 이루어짐으로써 대회지도 및 연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 참가 입상자에게는 관련 자격증과 상장 및 상금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다.

화훼장식 직종의 금메달을 획득한 정혜진 학생은“이번 광주광역시기능경기대회에 나가서 한 분야에 집중하여 노력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경쟁이 치열하여 상을 못 탈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좋은 성과가 있어서 기뻤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나가 좋은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영회 교장은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에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로 정말 값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및 출전선수가 많아 입상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음에도 전 교직원의 성원과 지지, 참가한 학생들의 피땀 어린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한층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광주실무교육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중심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