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홍시홍시생생’ 결승 가다!

8일 전남교육청 주황색 유니폼(홍시학)팀 예선승리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전남교육청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소통 친목을 다지는 행사의 일환으로 배구대회(남,여) 족구, 윷놀이, 예선전이 한창이다.

오는 16일 결승전을 앞두고 남자배구대회 예선전이 전남교육청 체육관에서 열렸다.

홍보담당관(과장 박성수),시설과(과장김기정),학생생활지원과(과장 임원재)(이하, 홍시학팀) 한팀과 교원인사과(과장 배건)재무과(과장 한동호)(이하, 교재)를 한팀으로 구성해서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 팀 간의 대결은 결승전을 보는 듯한 진면목을 보여주어 전남교육청 교직원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했다.

3전 2선승제로 열린 이번 예선전은 1세트 홍시학팀이 15대 10으로 승리 했다.
이에 질세라 교재팀은 2세트에 15대 12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3세트, 주황색 유니폼 입은 홍시학팀은 ‘홍시홍시생생’이라는 특유의 기압을 지르며 시합에 들어갔다.

초반부터 긴장이 되었다. 11점 코트체인지 하기 전까지 한점씩 주고 받으며 11대 9로 교재팀이 이기며 코트 체인지가 이뤄졌다.

홍시홍시생생응원전이 펼치고 있는 홍시학팀

교재팀이 18대 14까지 이기고 있었으나 서브 실수로 공격권이 홍시학 팀으로 넘어오자 홍시학팀의 서브와 블로킹으로 4점 획득 순식간에 19대18 역이 되었다. 이어 교재팀이 한점을 추가해 19대 19. 양팀이 긴장을 하는 순간 홍시학팀이 20점을 먼저 갔다. 그리고 나머지 한점을 더추가해 결국 21대 19로 승리를 거두며 장장 1시간 30여분의 예선전 끝이났다.

홍시학팀은 ‘홍시홍시생생’ 기압소리와 함께 승리를 자축했다. 이팀은 예선전 이었지만 결승전을 착각할 정도로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응원전도 한목했다.양팀 5개과 과장들이 총 출동해 응원전을 시작했다. 재무과 한동호 과장은 응원단장을 자청해 응원전을 펼쳤다.

홍시학팀의 박성수 홍보담당과장은“ 오늘 경기는 승패보다 직원들의 화합의 장이요 소통의 공간이었다'면서“ 이게 바로 전남교육청 직원들 간의 소통과 친목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박과장은 "오늘 승리는 선수들의 이기고자 한 의지와 3과의 팀웍으로 승리를 거두었다”며 “결승전에도 최선을 다해 응원을 펼치겠다”고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오는 16일 배구대회 결승전이 펼쳐진다.

교재팀의 응원전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