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장공모제 ... 1.4:1의 경쟁률

2015. 9.1자 교장공모제 총 25개교...지원자 총36명
16일, 해당학교(학교운영위원회) 공모교장심사위원회의 3배수 추천... 1차 심사
22일 해당교육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의 2배수 추천, 2차심사 ... 교육감이 추천.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 박상웅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지난 7일 마감한 2015. 9. 1자 교장 공모제 접수 결과 총 25개교에 총지원자가 36명이 지원해 1.4: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장 공모제는 지난 2005년 교육현장의 인사비리를 차단하고 연공서열식 인사구조 타파 등을 위해 교과부가 도입했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 3.1자 교장공모제 지원자 총23명(초-13명, 중-7명, 고-3명)의 대상 학교 공모 결과, 없는 학교가 5곳으로 1명만 지원한 학교가 13곳, 2명이 지원한 학교는 5곳이라며,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2015. 9.1자 교장공모제 지원자는 총36명(초-19명, 중-10명, 고-7명)으로 대상 학교 공모 결과, 없는 학교가 1곳에 달했으며 1인 지원한 학교가 16곳, 2인 지원한 학교는 7곳, 이라며, 3인 지원한 학교는 2곳으로 1.4:1의 경쟁률을 보여, 전남교육의 희망과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교장 자격증 소지자의 참신한 공모 교장들의 많은 지원이 필요 하다는 평가다.

이번 2015. 9.1자 교장공모는 임용임기간은 2015. 9. 1. ~ 2019. 8. 31.(4년 원칙) 4년으로 하고 있다.

공모 대상 학교는 오는 16일, 해당학교(학교운영위원회) 공모교장심사위원회의 3배수 추천, 1차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해당교육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의 2배수 추천, 2차심사를 거쳐 교육감이 추천하게 된다.

이번 공모교장에 지원자가 없는 학교로 ▶해남 송지초는 1개교로 지정이 취소 되었다.

1인 지원학교는 ▶여수문수초, ▶여남초, ▶창촌초, ▶남면초, ▶중동초, ▶복내초, ▶동복초, ▶산이서초, ▶해제남초, ▶기산초, ▶진원동초, ▶분향초, ▶장흥유치중, ▶고흥산업과학고, ▶전남기술과학고, ▶노화고 등 총 16교다.

2인 지원학교는 ▶죽곡초, ▶도암초, ▶순천남산중, ▶남평중, ▶강진작천중, ▶중마고, ▶광양하이텍고 등 총 7교다.

3인 지원학교는 ▶남평초, ▶함평월야중 등 총 2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 교장 지원은 부족하기는 하나 지난 3.1일자 공모교장 지원보다 많아 졌다”면서“교장 공모제의 본래 취지에 맞게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일으 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도서 벽지나 소규모 학교에 대한 근무 기피 현상이 여전한데다 선·후배 간 눈치 보기로 아예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자격 기준을 완화해 문호를 넓히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자가 없는 학교에 대해서는 공모학교에서 배제하고 교장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