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여름방학 동화 속의 오케스트라 캠프 운영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는 지난 27일(월)부터 일주일간 여름방학 동화 속의 오케스트라 캠프를 열고 있다.

‘여름방학 관현악 캠프’는 동화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던 악기를 선택하여 관현악 악기를 배우는 활동이다.

방학 전에 학생들에게 어떤 악기를 배우고 싶은지 설문조사를 하여 희망하는 부서를 타악기(드럼), 플루트, 트럼펫부를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주로 배우던 악기나 별도로 배우고 싶은 악기를 선택하여 배우고 있다.

‘여름방학 동화 속의 오케스트라 캠프’는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를 고려하여 운영하여, 새로 배우는 악기와 친숙할 수 있는 활동과 기초·기본 교육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트럼펫을 배우는 허재호 학생은 “바이올린을 배우다가 트럼펫을 배워보고 싶어서 신청했다. 첫날은 바람을 악기에 넣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조금 할 수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우리학교 브랜드가 동화 속의 오케스트라다. 여러 공연을 하다보니, 주요 악기를 연주하였는데, 방학 중에는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악기를 중심으로 부서를 편성하여 운영하였더니 호응이 좋다. 더운 여름임에도 아이들이 빠지지 않고 잘 참석하여 흐뭇하다”고 말했다.

동화초등학교는 ‘동화 속의 오케스트라 캠프’뿐 아니라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학 중 로봇교실과 축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음 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