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감성 up! 미술관 나들이 직무연수 실시
-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과 발맞추어 연수 시작
- 현장에서 보고, 배우고, 느끼고, 나누는 미적 체험을 통해 연수 효과 극대화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구제섭)은 10월 16일(금)부터 24(토)까지 3일간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미적 감성을 키우는 미술관 나들이 2기」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적 감성을 키우는 미술관 나들이 2기」직무연수는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미술관 견학, 작가와의 대화 등 현장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예술 감수성과 미적 감상 능력을 기르기 위해 개설된 연수과정이다.

3일간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16일(금)에 광주비엔날레 조인호 정책기획실장의 ‘남도 문화 전통과 광주 현대 미술’ 강의를 시작으로 17일(토)에는 큐레이터와 함께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을 감상하였고, 10월 24일(토)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도자기 설치 아티스트 김치준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등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술관련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광역시연수원관계자는 기존의 강의실에서 벗어나서 현장에 직접 찾아가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느끼는 과정에서 연수생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은󰡒지역미술사에서 조명해야 할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접하면서 소박한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느꼈고,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보면서 건강하게 존재하는 일상의 디자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생각과 감정을 학생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