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교육의 희망... 영암의 특색에 맞는 교육”
-장만채 전남교육감, 20일 ‘영암교육 희망을 이야기하다’에 참석-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지역공동체가 주최가 되어 지역 교육의 미래에 대한 세미나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교육 르네상스를 위해 “영암교육의 희망을 이야기”하다 라는 주제로 유 초 중 고 학부모 및 운영위원,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20일 오후 2시30분 영암군 교육공동체협의회 주관과 영암교육지원청 주최로 장만채전남교육감과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교육 희망을 이야기하다’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영암 교육의 부흥을 위해 영암교육지원청이 영암 관내 학교 진학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학교 입학 시 상위 학교 진학에 유리한 점 등을 집중 홍보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대화의 시간에 앞서 장만채전남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영암교육의 부흥을 위해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준 영암지역 공동체 관계자들에게 감사 하다 “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영암교육의 희망은 영암지역의 특색있는 교육만이 영암교육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서“선택과 집중을 통해 21세기 창의적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인사말에서 “영암의 교육르네상스를 위해 오늘 ‘영암의 교육 희망을 이야기 하다”를 준비해 준 영암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 “면서”영암을 명품 교육도시로 만드기 위해 향후 교육투자를 아끼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다.

전군수는 “앞으로 교육군수로 불러지고 싶다”면서 “영암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에 이어 조경주 영암여자고등학교운영위원장과 .영암군청 홍보교육과 박경애씨가 전라남도 교육감 감사패를 받았다.

황영주 영암미래교육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대화의 시간에서 황영주위원장은 “영암 교육 희망을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영암교육의 약점을 이해하고 영암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오늘 장만채 전남 교육감과 전동평영암군수를 모셨다“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을 통하여 교육공통체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림공고 영암전자과학고에 여학생들이 진학 할 수 있는 식품 미용 계열의 신설이 되어야 하며 많은 선택의 폭이 있어야 한다”는 첫 번째 질문에 장만채교육감은“주위에 전문으로하고 있는 조리과학고나 타학교에 비해 경쟁력에 떨러져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암의 특색에 맞는 교육이 바로 영암교육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교육이다”고 제시했다.

이어, “장학금 지원에 있어서 중고 관내 우수학생 10%에게 적용되고 관외학생들에게 차별성을 두고 있다”는 질문에 전동평 영암군수는“ 아주 좋은 질문이라 면서 교육현장에세 차별은 있을수 없다 면서 향후 상위 60% 모범학생들 20% 다문화 한부모 가정20.%로 장학금 혜택을 주겠다며 관내나 관외나 기회는 균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프라 부족으로 캠퍼스 체험을 위해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만큼 군 차원에서 진학 캠프를 운영해줄 수 없느냐”는 학부모의 질문에 전동평 영암군수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교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교육부가 학생 수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데 소규모 학교를 살릴 방안에 대해 듣고 싶다”는 학부모의 질문에 대해 장만채 교육감은 “초 중학교는 어린 학생들의 배움의 터전이자 지역 사회의 소통의 장이라는 신념이 확고한 만큼 최선을 다해 유지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암은 왕인박사와 도선국사, 최지몽 등 뛰어난 학자를 배출한 곳”이라며 “영암 교육의 르네상스를 이루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