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각종 대회에서 수상 싹쓸이
재능기부를 통한 창의·인성 교육 실천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예술의 고장인 진도 고성중학교(교장 김원중)가 제4회 유네스코 인류문화 유산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대상 올해로 5년째 맞는 전국 강강술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어촌 거점 우수 중학교인 고성중은 대상 5회, 최우수상 5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10월 24일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열린 제4회 유네스코 인류문화 유산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대상 수상, 2015년 10월 10일 ~ 11일에 열린 명량대첩 축제 전국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행사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고성중학교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부에서 지정한 ‘창의·인성 모델연구학교’와 2015년 도교육청 지정 창의적 체험활동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술의 고장인 진도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전통예능교실 프로그램으로서 강강술래, 한국화, 진도북춤, 사물놀이, 가야금, 창 등 편성되어 있다.

이 7개부서의 전통예능교실은 매주 금요일 7-8교시에 블록타임으로 운영되며, 진도 지역의 전문 예술인을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배움이 가능하다.

또한 고성중학교는 이러한 배움을 확장하고 인성함양을 위해서 4년째 복지관, 경로당 등‘재능기부’ 행사를 1학기에 1회, 2학기에 2회의 재능기부 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전통예능교실에서 배운 솜씨를 더욱 다듬고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자연스럽게 체득한다.

고성중 김원중 교장은 " 기부문화에 동참하면서 작은 것도 이웃과 나눌 줄 아는 기쁨을 누리고, 어르신들에게 안마와 미소를 선사하면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인 효의 정신까지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성중학교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행복학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