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이 바뀌면 아이들은 꿈을 꾼다. 신나게 체험하며 꿈을 펼치도록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이 미래를 여는 유망직업체험 실시해 학생들로 부터 호응 을 얻고 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16일 함평해보중, 나산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유망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탐색능력을 기르도록 ‘소외지역 중학생 찾아가는 미래유망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평교육청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은 10년 뒤 어떤 직업을 갖게 될까? 라는 점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가가 중요하다며 더욱 필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미래를 예측하고 꿈을 지니도록 지식과 체험을 제공하는 등 이번 ‘소외지역 중학생 찾아가는 미래유망직업체험’을 실시 함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주변에서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미래유망직업 중 로봇제작, 신재생에너지, 소형항공, 3D 프린트, 도시농업 5개를 선정, 학생들이 코스를 따라 미래유망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찾아가는 미래유망직업체험은 정보가 부족한 소외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동시에 학생들이 미래 흐름에 관심을 갖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봇이나 드론을 직접 체험하면서 너무 신기했고 이제 다가올 미래사회를 준비해나갈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진로․직업체험교육의 내실화를 위하여 함평나비진로체험지원센터 토요상설 직업체험, 영상 진로·직업체험, 호남대 랄랄라스쿨 연계 직업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생들이 단 한번을 하더라도 의미있는 체험을 하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은 미래사회의 유망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체험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학교 교과공부에 대한 동기 또한 강화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형석 교육장은 "이번 미래유망직업체험은 앞으로 진로·직업체험이 우리 학생들이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으로, 함평 중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흐름에 늘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미래유망직업체험은 오는 30일 함평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