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미기자/psw4488@naver.com
[영광=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영광초등학교(교장 류제경) 축구부가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전남지역 대표로 출전 한다.

영광초등학교는 지난 3월 30일(수) 3시, 보성군 벌교생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벌어진 전국소년체전 전남 대표 선발 3차전에서 강호 순천중앙초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소년체전 출전은 영광초등학교 축구부 창단(1996년)이래 최초로 이뤄낸 쾌거이기에 축구부원과 선수 가족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까지 모두가 크게 기뻐하고 환호하였다.

영광초등학교 축구부 오세열 코치는 “지역 예선전에서부터 강한 상대들을 만나 코치진 뿐 만 아니라 축구부원 모두가 많이 힘들었지만 이러한 과정이 우리를 더욱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뭉치게 한 것 같다.”며 이번 지역 예선 우승 의미를 밝혔다.

축구부원 양희원(6학년) 선수는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는 순간, 힘들었던 지난 순간들이 스쳐지나 갔으며, 이번 지역 예선 우승으로 그에 대한 보상을 얻은 것 같다.” 면서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를 위해 친구들과 동생들을 챙겨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결승전에 참관한 류제경 교장은 “오늘의 우승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를 포기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과 지도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라며 “우승을 확정 짓고 달려오는 아이들의 미소는 가슴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초등학교 축구부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남대표로 출전하여 전국 강호들과 함께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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