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30일, 건강의 섬 전남 완도군에서 펼쳐지는‘제1회 완도장보고마라톤대회'에서는 주최 측이 대회 기념품 외에 참가자 전원에게 전복 1마리를 증정하기로 했다.

완도장보고마라톤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대회 당일 골인 후, 참가자 전원에게 전복(삶은) 1마리와 막걸리, 두부김치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복은 대회 주최 측과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회장 이승열)가 십시일반 부담해 준비하기로 했다.

또, 완도군민들의 참가 열기를 높이기 위해 5km 종목에 참가하는 완도군민들에게는 참가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그외 참가비는 하프, 10km(3만원) 5km(1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기원과 5월 4일 개막하는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례적으로 토요일인 30일 오후 2시에 대회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달리고, 먹고, 즐기고, 자고, 구경하는 마라톤 행사로 기획했다.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완도군, 완도군체육회 등이 후원하며 완도군육상협회가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 www.jangpogo.co.kr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코스 3개 종목이다.

하프와 10km 참가자에게는 완도지역 특산품인 완도금일수협수산에서 생산하는 ‘해조류(톳, 다시마) 쌈장 및 고추장 세트’가 제공되며 5km 참가자에게는 대회 로고가 세겨진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완도장보고마라톤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완도군이 표방하고 있는 ‘건강의 섬’ 이미지에 부합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와 관련된 문의는 사무국 061-921-99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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