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남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여수시 덕충동에 위치한 충덕중학교(교장 김해룡)는 6월 1일(수) 충덕중 회의실에서 지역 내 해양관련 5개 업체(여수해양레일바이크 신기, 한화아쿠아플라넷 박정준, 한일고속 김강호, 와이오션관광호텔 한연수, 남해안크루즈관광 임규성) 대표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금번 협약은 진로멘토단 공동 운영, 진로탐색 및 설계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진로 캠프 공동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충덕중학교는 천혜의 주변환경과 2010년 친환경 그린 스쿨(Green School) 조성으로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로부터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은 청정학교로 2016학년도에는 진로진학 및 인성교육을 역점 교육활동으로 정하여 자신의 꿈과 비전을 조기에 찾아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개최된 학교교육설명회에서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자녀교육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2학기에는 진로 전문가 초청 특강, 전통예절 및 다도교실을 운영하여 진로 및 인성함양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역 여건이 다른 타지역 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대상학교 선정 및 운영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남해안크루즈 임규성 대표는 "구명동의 착용법, 해상 대피 방법 등 해상 안전교육, 해상 관련 직업 탐색 및 연안 크루즈 체험을 무료로 상시 지원하겠다"면서" 단위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진로진학과 인성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김해룡 교장은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학교가 지역 자원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금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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