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광주교육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5회 광주교육 원탁토론회’를 연다.

광주교육 원탁토론회(고등학교,특수학교)는 지난 17일 상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제5회 광주교육 원탁토론회' 는 관내 고등학교 67개교, 특수학교 5개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 퍼실리테이터 등 200여명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시원탁토론회 토론 장면

'제5회 광주교육 원탁토론회' 는 '학생이 만들고 스스로 실천하는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다.

토론주제에 이를 위한 의제로 ① 학생 자치에 대한 부정적 의견 및 문화개선 ②학생의견 적극반영 참여기회확대 ③학생자치활동시간확대및 여건조성 ④학생 동아리실 확보 및 관련물품 구비 예산 확대 ⑤학교간 연개협의 네트워크 구축 ⑥ 학생 자치 활동에 관한 프로그램 마련및 교사 전문성 향상 ⑦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문화조성 등 돌출 됐다.

이날 주제에 나타난 의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퍼실리테이터 등 8명의 원탁 구성원이 입론, 상호심층토론에 참여한 후 무선 투표기를 활용하여 의사를 결정했다.

의제 돌출 무선투표장면

이날 결정된 의제는 ②학생의견 적극반영 참여기회 확대가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으며, 이어 ⑥ 학생 자치 활동에 관한 프로그램 마련및 교사 전문성 향상 ③학생자치활동시간확대및 여건조성 ① 학생 자치에 대한 부정적 의견 및 문화개선 ④학생 동

아리실 확보 및 관련물품 구비 예산 확대 ⑦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문화조성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통의제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 졌으며, 광주교육 전체가 고민하고 생각할 내용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묻고 교육감이 질문 내용에 답하는 열린 토론의 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등 교육 공동체에게 시원한 청량수가 되었다.

이날 학교협동조합, 다양한 동아리활동, 학교행사의 자율적 기획과 운영,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적극적 참여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활동에 기반한 학교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잘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시작 전 친해지기 시간에 토론참가자의 등을 서로 두드려주는 교육감1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은 "최근 입시환경이 70% 수시전형 위주로 변화되면서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중심에 기반 한 토론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이 처한 교육 현실과 밀착된 토론의제를 가지고 교육 주체

들과 소통을 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토론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회 결과는 2017년 주요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광주만의 특성을 가진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이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공동체 등이 원탁토론을 비롯해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각종 학부모교육 등을 통해 학교교육과 교육정책 적극참여하고 다

양한 의견과 정책제안을 해주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초, 중등은 올해부터 동서부 교육지원청별로 진행하며, 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28일 지역청 대회의실에서, 서부교육지원청은 6월30일 지역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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