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6부터 오는30일까지 전남학생교육원에서 ‘2016 초·중등 다사랑 어울림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초등학교 6학년 다문화학생 40명, 일반학생 40명, 중학교 다문화학생 40명, 일반학생 40명 총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정체성 및 자존감 향상 교육, ▲기본학력교육, ▲공동체교육, ▲진로교육 등 총 4개 영역을 중심으로 39시간에 걸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의 특징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자존감을 키워가기 위해 나 이해하기, 자아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은 광주교대 다문화교육원, 중등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다. 

특히, 창의국어, 놀이수학을 통해 교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팀빌딩, 페스티벌 등을 통해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배운다.

또 제과·제빵 UCC제작, 금융, 목공예 등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보고 꿈을 키워가는 기회를 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광양 봉산초 박미선 학생은 “이번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지신이 어떤 성격인지 잘 알게 되었다”면서 “자신의 성격을 알게 되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담당 구경석장학사는 "많은 학생들속에서 서로 어울리고 협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탐색으로 꿈을 키워 미래 다문화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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