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교육감)이 26일(화)부터 2박3일간 광주MBC(최영준대표이사)와 공동으로 ‘제4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 행사를 파주출판단지에서 진행했다.

‘내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광주 지역 고등학생들이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우리나라 출판의 중심인 파주의 출판단지를 방문, 독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형 열차학교 학생들의‘꿈을 실은 독서열차’

학생들은 광주송정역에서 행신역까지 KTX를 타고 이동하면서 객차 내에서의 독서토론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파주 출판단지에선 여성 CEO 심재명 대표와 함께하는 명필름 영화학교 견학, 청소년의 멘토로 알려진 박경철 박사와의 조별 심층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독서토론, 방송 분야 직업인 특강, 파주출판단지 체험 등이 이어진다. 또한 독서교육과, 진로교육, 문화체험, 자신감 있고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스피치교육, 저자와의 만남 등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휘국교육감의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환송식 장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살레시오여고 김주오 학생은 “다른 학교에서 모인 여러 학생들과 독서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체험을 한다는 것이 낯설기도 하지만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출발에 앞서 이루어진 기념식에서 “독서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세상으로의 여행에 출발하는 학생들을 축하한다.”며 “돌아오는 열차 안에는 꿈과 희망, 열정까지도 가득 담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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