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가 9월29일까지 2박3일간 열린 제45년차 전국 FFK(Future Farmars of Korea)전진대회 골든벨 등 4종목에서 금상 2명, 은상2명(팀), 동상1명이 수상하고 FFK우수학생으로 3학년 전소예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라북도 전주 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래를 창조하는 영농학생!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FFK!’를 주제로 전라북도교육청, FFK연합회, (사)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최했다.

14개 시·도 전국 농업계열 64개교에서 84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광주자연과학고에선 14종목에 3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공 경진(감정, 이론시험),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 축제(FFK 골든벨) 총 4개 분야 19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광주자연과학고는 골든벨분야에서 3학년 이금주 학생이 농림식품부장관상(금상), 과제이수 분야에서 농생명창업 아이템과제로 2학년 이지수 학생이 농림식품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경영(공동)과제로 2학년 김효진, 이고은, 김유정 학생이 농정원장상(은상), 실무경진 분야로는 올해 신설된 조리에서 3학년 정지영 학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은상), 화훼장식에서 3학년 안혜원 학생이 한국농업교육협회장상(동상)을 받았다.

이번 전진대회에서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광주지부 회장인 전소예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도와가며 다툼 없이 지내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포기하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도와가면서 일을 해결하면 혼자 욕심 부려 해결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깨달음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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