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교육청에서 일선학교에 발송한 공문이 광주시교육청은 줄고 전남도교육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이 학교로 보낸 공문 숫자를 조사한 결과 2011년 4만4209건에서 2015년 6만47건으로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2011년 1213건, 2012년 1419건, 2013년 1750건, 2014년 1956건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384건으로 줄었다. 2013년에 비해 20.9%가 감소했다. 올 8월 말까지는 792건 발송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11년 816건, 2012년 1887건, 2013년 2356건, 2014년 2641건, 지난해 2242건으로 2013년 대비 12.1% 증가했다. 올 8월까지는 1584건 발송했다.

박의원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원 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를 모집하는 등 오히려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가중시키는 사례도 있다”며 “교원이 서류가 아닌 학생을 볼 수 있도록 교육감들이 공문 발송량 감축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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