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화) 12:31
이게 나라냐?!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
| 2016. 11.10(목) 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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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9일, 오후 6시30분, 용봉동 주민들의 민주광장인 비엔날레 정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를 요구하는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및 촛불문화제가 진행되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막장드라마’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은 분노와 한탄을 넘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 북구 용봉동 주민들은 ‘용봉동 주민이 직접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이끌어내자’라는 구호로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모임’을 자발적으로 형성하였다.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모임’은 일주일 동안의 서명운동과 시국선언 알림 활동 등을 진행하고, 9일, 약 4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을 진행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시국선언 자리에는 초,중,고등학생들부터 대학생, 교수, 인근 아파트 주민, 광장에 산책 나오신 분들 등 50여 명의 용봉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손에 든 촛불로 서로의 체온을 나누었다.
용봉동 동네통기타 가수 최환종 님의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에 맞춰 용봉동 주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에 큰 목소리로 마음을 모았다.
주민 시국선언 모임 최초 제안자인 정달성(생활정치발전소 소장) 주민은 자유발언을 통해 “용봉동에서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에 시국선언 모임을 제안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하야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이정도로 뜨거울 줄은 몰랐다. 식당에서 서명해주신 동네 어르신은 고생한다며 국밥 한 그릇까지 계산해주셨다”, “용봉동 주민의 민주정신으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반드시 이끌어내자”라고 말하였다.
이날 363명의 서명으로 작성한 시국선언문의 낭독자로 나선 중학생 김현우 군은 “4.19와 6.10 이후 또다시 역사의 길에 서있다.”, “용봉동의 우리 학생들도 나라를 위해 한목소리 내러나왔다”고 밝힌 후 시국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우리 ‘용봉동주민 시국선언 모임’은 시국선언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 즉각하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11월 12일 (토) 서울에서 진행되는 민중총궐기에 용봉동 주민 참가자를 모집하여 용봉동 주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목소리가 더 큰 함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
앞으로도 우리 주민 시국선언 모임은 주민이 직접 나서서 주권을 수호하는 주민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용봉동 주민의 뜻과 의지를 모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전문]
이게 나라입니까? 이것이 정부입니까?
비상식, 몰상식의 극치를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박근혜게이트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그 정점에 박근혜 대통령이 있으며, 이 사건의 몸통 또한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국가적 재앙의 완결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퇴진, 탄핵 외에 현 사태를 수습할 대안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더 이상 서투른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지금 당장 청와대를 떠나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 직책도, 책임도 없는 일개 사인이 통일·안보·외교 등 국가의 주요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했을 뿐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 주요 부처의 인사에까지 개입한 사실도 이미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 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상 대통령의 민주적 정당성과 자격을 상실한 ‘헌법질서 파괴행위’의 주체입니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기문란, 국정농단의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대통령의 책무는 ‘헌법을 수호하고 헌법을 준수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헌신짝처럼 내 던지며 스스로 헌법파괴행위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만이 작금의 사태를 수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용봉동 주민들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광장에서 함께할 것입니다.
또한 11월12일 민중총궐기를 박근혜 퇴진 총궐기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헌법적 기초를 가지고 4.19의 그 날, 6.10의 그 날처럼 온 국민이 떨쳐 일어나 독재권력, 무당통치, 사이비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끝장내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용봉동에서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주민들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9일, 오후 6시30분, 용봉동 주민들의 민주광장인 비엔날레 정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를 요구하는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및 촛불문화제가 진행되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막장드라마’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은 분노와 한탄을 넘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 북구 용봉동 주민들은 ‘용봉동 주민이 직접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이끌어내자’라는 구호로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모임’을 자발적으로 형성하였다.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모임’은 일주일 동안의 서명운동과 시국선언 알림 활동 등을 진행하고, 9일, 약 4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 용봉동 주민 시국선언’을 진행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시국선언 자리에는 초,중,고등학생들부터 대학생, 교수, 인근 아파트 주민, 광장에 산책 나오신 분들 등 50여 명의 용봉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손에 든 촛불로 서로의 체온을 나누었다.
용봉동 동네통기타 가수 최환종 님의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에 맞춰 용봉동 주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에 큰 목소리로 마음을 모았다.
주민 시국선언 모임 최초 제안자인 정달성(생활정치발전소 소장) 주민은 자유발언을 통해 “용봉동에서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에 시국선언 모임을 제안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하야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이정도로 뜨거울 줄은 몰랐다. 식당에서 서명해주신 동네 어르신은 고생한다며 국밥 한 그릇까지 계산해주셨다”, “용봉동 주민의 민주정신으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반드시 이끌어내자”라고 말하였다.
이날 363명의 서명으로 작성한 시국선언문의 낭독자로 나선 중학생 김현우 군은 “4.19와 6.10 이후 또다시 역사의 길에 서있다.”, “용봉동의 우리 학생들도 나라를 위해 한목소리 내러나왔다”고 밝힌 후 시국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우리 ‘용봉동주민 시국선언 모임’은 시국선언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 즉각하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11월 12일 (토) 서울에서 진행되는 민중총궐기에 용봉동 주민 참가자를 모집하여 용봉동 주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목소리가 더 큰 함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
앞으로도 우리 주민 시국선언 모임은 주민이 직접 나서서 주권을 수호하는 주민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용봉동 주민의 뜻과 의지를 모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용봉동 주민 시국선언 전문]
이게 나라입니까? 이것이 정부입니까?
비상식, 몰상식의 극치를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박근혜게이트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그 정점에 박근혜 대통령이 있으며, 이 사건의 몸통 또한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국가적 재앙의 완결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퇴진, 탄핵 외에 현 사태를 수습할 대안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더 이상 서투른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지금 당장 청와대를 떠나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 직책도, 책임도 없는 일개 사인이 통일·안보·외교 등 국가의 주요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했을 뿐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 주요 부처의 인사에까지 개입한 사실도 이미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 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상 대통령의 민주적 정당성과 자격을 상실한 ‘헌법질서 파괴행위’의 주체입니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기문란, 국정농단의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대통령의 책무는 ‘헌법을 수호하고 헌법을 준수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헌신짝처럼 내 던지며 스스로 헌법파괴행위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만이 작금의 사태를 수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용봉동 주민들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광장에서 함께할 것입니다.
또한 11월12일 민중총궐기를 박근혜 퇴진 총궐기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헌법적 기초를 가지고 4.19의 그 날, 6.10의 그 날처럼 온 국민이 떨쳐 일어나 독재권력, 무당통치, 사이비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끝장내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용봉동에서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주민들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육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