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화순=교육연합뉴스】양병수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23일(수) 12시, 화순고려병원에서 지역사회 우수교육기부처에게 전달하는 ‘행복나눔의집’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사회적 배려대상학생 및 가정을 위해 학습, 문화, 정서, 복지 등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화순초를 비롯한 초 3교, 중2개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화순교육지원청은 담양과 장성지역 교육복지 거점청으로 담양1교, 장성2교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도움을 주는 개인 및 지역기관들을 ‘행복나눔의 집’으로 명하고 현판을 제작하여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행복나눔의 집’ 선정된 기관으로는 동네 빵집, 치과, 식당, 공부방등 총 21기관이다.

학생들에게 방과후 간식을 무료로 지원 하거나, 충치치료를 해주고 결식아동을 위해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등 작지만 소중한 역할을 담당해 주고 있다.

2016년 우수교육기부처 ‘행복나눔의집’으로 선정된 기관은 고려병원,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군복지재단이다. 이중 화순 고려병원에서 ‘행복나눔의집’ 현판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고려병원은 화순만연초 학생 및 화순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예방접종, 건강검진등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오늘 제막식에 참석한 권영길 교육장, 배원하 고려병원 정형외과 원장, 노형석 화순만연초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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