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미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유촌초등학교(교장 양경숙)가 지난 10월25일 1차, 11월22일 2차에 걸쳐 마을교육공동체 DOLUCK 재능기부 봉사자, 교사,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전래놀이 바닥그림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후 전래 놀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유익한 놀이 공간을 마련하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유촌초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DOLUCK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놀이 방법을 활성화 시켜왔다.

또한 7월 전교사들이 민속놀이 연수를 3시간 운영하여 놀이 방법을 익혔다. 10월25일엔 사방치기, 달팽이, 딱지치기존, 벽치기 등을 그려 학생들을 위한 놀이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후 1차로 하나씩 그려진 놀이마당이 부족하다는 각 학년 학생들의 요구가 증가했다.

이에 11월22일 2차로 해바라기, 세발뛰기, 8자놀이, 봉차들방, 이랑치기, 사방치기, 달팽이, 동까스놀이, 인간윷놀이판 등을 그려 학생들의 즐거운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2차 행사로 학생들의 참여는 더욱 증가해 지역 놀이 명소로까지 부각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DOLUCK 최준희 회장은 “이번 전통 놀이공간 마련 활동을 통해 봉사자분들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전래놀이는 놀이방법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할 수 있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다”며 “학생들이 좋아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