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 기자= 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 총동문회 창립총회가 지난 26일 광일고 연석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흥건설 대표 정원주 총동문회 준비위원장을 필두로 동문, 재학생, 교직원과 송기석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프로그램은 오전 10시20분부터 식전행사로 시작해 1부, 2부, 3부로 이어져 약 6시간동안 계속 됐다. 송기석 광주서구갑 국회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본교 학급 감축으로 인한 대내외 어려운 현황,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과 학교의 발전에 대해 언급하는 모두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사학으로서 그 역할과 공헌도에 대해 독려하며 본교 평준화 고교로의 전환이 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함께 고민하자며 “함께 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진 행사는 모교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재학생들의 난타연주, 사물놀이, 그룹사운드 대일밴드, EYDT 방송댄스 공연과 이상만 동문(1회)의 축가로 40분간 진행됐다.

1부 본 행사에선 총동문회 창립총회 준비위원회의 경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2부 본 행사는 총동문회 정원주 초대회장 취임식을 절정으로 각종 감사패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마지막 3부 본 행사에서는 각 기수별 기념촬영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광일고가 광주교육의 희망입니다’라는 축사를 지면으로 대신했고, 광일고 홍보위원인 現 대한민국국가대표레슬링 안한봉 감독(2회)과 현재 군복무 중인 유노윤호(16회)는 아쉬운 마음을 영상메시지로 대신했다. 행사 중간엔 동문들이 기부한 각종 상품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해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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