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미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지난 25일 서강고등학교(교장 박주영) 교사 봉병탁과 예비교사(사범대생) 4명이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STEAM교육 우수수업사례 발표’에서 ‘달리는 열차 안에서 식물기르기’를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 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교원대학교가 주관했다. 총 40개 팀이 참여해 5개월 동안 교사와 예비교사(사범대생)가 함께 준비했다.

수업의 주제는 영화 ‘설국열차’의 극한상황을 가정해 ‘물이 없다면?, 흙이 없다면?, 영양분이 없다면?’ 등의 상황에서 식물을 어떻게 기를 것인지 모둠별로 마인드맵을 해보고 토론을 거쳐 직접 결과물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TEAM수업을 통해 예비교사와 함께 수업을 설계하고 토론함으로써 미래융합교육을 체험해보고,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수업을 지도한 서강고 봉병탁 교사는 “이번 예비교사가 함께한 수업으로 사범대 교육과정에서 STEAM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중심 모둠별 협력수업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산출물을 보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 감성까지 넘치는 수업이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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