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양병수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29일(화) Wee센터 3층 집단상담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13명)와 Wee센터 전문인력 등(9명)을 대상으로 ‘2016. 행복한동행 Wee+(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연수 및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Wee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지역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비행예방에 조력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상담체계 구축을 위한 ‘2016. 행복한동행 Wee+(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연수’를 금년 3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수 내용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집단 미술치료로 ‘대인관계능력, 자존감, 감정(분노)조절능력, 회복탄력성’증진을 주제로 총 4회 진행되었으며, 숲심리상담교육연구소 박소현 소장이 진행하였다.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은 교육 수료 후 지속적으로 학생상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Wee센터 아웃리치, 집단상담 지원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이날 협의회는 자원봉사자의 상담사례 발표 및 피드백을 통한 학생상담활동 자체평가, 상담 성과와 상담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참석자들의 개별피드백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재점 교육지원과장은 “좋은 성적과 유명 대학만 강조하는 사회적 풍토로 인해 인성교육이 소홀해지기 쉽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보듬어주는 여러분이 있어 교육의 미래는 밝다. 꿈을 이룰 수 있는 아이들이 되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해 달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참석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2016년 교육을 통해 청소년상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담자로서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상담봉사 활동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고,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에 참석했으면 좋겠다”며 교육에 대한 소감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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