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9일부터 10일까지 여수유캐슬호텔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관리자, 교사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의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3교(목포공고, 순천공고, 전남기술과학고), 학교기업 2교(순천선혜학교, 소림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1교(함평영화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취업․창업교육지원 사업 5개청(광양, 구례, 해남, 함평, 완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정책과 방향’에 대한 교육부 김선미 연구사의 특강과 전남도교육청의 성과보고가 있었으며, 기관별 운영 성과 발표가 이어졌고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영역별 분과 협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목포공고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통한 학생의 인근 대불산단 업체 취업과 순천선혜학교의 장애학생 고용과 직업체험을 위한 학교기업 ‘다온카페 1, 2호점’운영, 함평특수교육지원센터의 보육실습, 농기계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은 우리 지역 실정과 장애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사례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진로․직업교육은 매우 중요하고, 현장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루어낸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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