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미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9일(금) 완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진로체험멘토단 및 진로체험기관 업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바른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마음 밭을 가꾸는 품성교육’이라는 주제의 특강(강사 임영숙, UP학습코칭 연구소 대표)을 통해 미래의 인재상과 핵심역량 키우기 등 자녀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이 곧 실력임을 강조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플롯, 첼로, 피아노 3중주 초청공연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연찬회에 참석한 학부모 오숙경씨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오늘과 같은 학부모 교육이 자주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유권철교육장은 특강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자녀들이 직업생활을 하게 될 약 10년에서 15년 후에는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대다수가 사라지고 전혀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 말하고,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소통, 협업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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