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8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5명의 수상자 가족과 도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제36회 전라남도 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전라남도 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소속공무원과 사립교원 및 일반인 5명 이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2016년도 수상자로 ▶전남미용고등학교 김관수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김용신 전 행정국장, ▶목포삼학초등학교 임용운 교장, ▶여수시 주철현 시장, ▶전남체육회 서정복 상임고문 등 5명이 선정 됐다.

이날 교육상 시상식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다사다난 한 해를 보내면서 오늘 5분의 전남 교육상 수상자들은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남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해 전남교육가족과 전남도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수상자 여러분의 자취와 업적은 전남교육이 한차원 도약 할 수 있는 계기 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곽영체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수상자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한다"면서" 전남교육위원회 위원장로서 학생,학부모, 교직원및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학교가 오직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 김관수(현)전남미용고 교장은 수상소감에서"교직을 성직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38년여 동안 몸담아 왔다"면서"영광 백수중교사를 시작으로 낙도 벽지 등 농어촌 학교 현장에서 26년 교육전문직에서 12년 재직하면서 한점 부끄럼없이 교직생활을 해 왔는 지 되돌아 보게 된다며 분에 넘치는 큰상을 수상하다 보니 기쁨보다 부끄럼이 앞선다"고 말했다.

특히, 김교장은 "어려움속에서도 묵묵히 내조를 잘해 준 아내와 가족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관수 교장은 학부모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학부모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학생 건강 체력평가 실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강화, 학생 안전체험센터 유치로 학생 건강관리와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 임용운 교장은 참신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의 질 향상과 '초등학교 국어과 좋은 수업' 발간, 독서・토론 수업 자료 개발, '교육행정의 품격', '스승의 향기' 발간・보급 등으로 초등 국어과 교육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및 교육행정의 정교화에 기여했다.

▶김용신 전 행정국장은 중앙아시아 등 4개 국가 pc 지원, 교육정보화 교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교류, 주민참여예산제운영 등으로 투명한 예산 관리와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인재 육성 장학금 56억원 기금 지원, 여수시 소재학교에 140억원 지원 및 교육국제특구화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기반을 확충하고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공동체 문화 확산 등 시민,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선진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서정복 전남체육회 상임고문은 중국광양촌 학교를 지원하여 교육분야 민간외교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전남체육인재육성과 장학기금 조성과 도내 체육시설 현대화지원으로 체육교육발전 기반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2016 전남교육상 수상자는 전남교육 발전 공로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본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명단이 등재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