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팬들이 광주에 ‘윤호도서관’을 건립한다.

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에 따르면 유노윤호의 팬사이트 ‘將愛MyYunho-(중국)’, ‘KACHIKAJA Be with Yunho-(일본)’,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정윤호(한국)’ 소속 팬들이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유노윤호의 생일(2월 6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고향인 광주에 그의 이름을 딴 ‘윤호도서관’을 건립하고자 3개국 팬사이트 소속 팬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팬들의 뜻에 따라 기탁된 성금으로 광주 광산구의 소외계층 밀집 지역에 마을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4월 유노윤호의 제대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한 팬은 “이제 곧 제대를 앞둔 유노윤호의 생일에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자 그의 고향에 도서관을 건립하게 되었다”며 “윤호도서관이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지역에 윤호도서관을 설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노윤호의 중국 팬사이트 ‘將愛MyYunho-(중국)’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중국의 오지에 유노윤호의 이름을 딴 ‘윤호도서관’을 건립해 오고 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