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7일 전남도청 김대중센터에서 전남교육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교육통제부’ 형태의 교육부를 폐지하고 10년 장기계획을 합의하는 국가교육위원회와 이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처를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부 폐지론을 주장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미래사회인재 인성교육이 우선입니다’라는 연찬회에서 정치를 하기 전 저 또한 교육자라고 말한 뒤 현재의 교육개혁 방안에 대해 “지금 교육부는 장기적으로 교육정책이 불가능하게 하고 창의교육을 말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그동안 주장해 오던 "5(초등)-5(중등)-2(진로 탐색 또는 직업학교)로의 학제개편과 교수법 개선으로 창의 교육을 시행하고 평생교육에 국가가 책임을 지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는 ▶수출절벽▶내수절벽▶일자리절벽▶인구절벽▶외교절벽 등 '5대 절벽'의 낭떠러지 앞에 서 있고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교육이 바뀌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교육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여러 첨단기술이 합쳐지는 융합혁명으로 미래예측이 불가능시대 이다”면서“학교는 기존의 지식 제공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자율과 창의성을 제공하고 학생들에 대한 교수법과 교육정책이 필요하며, 깨달음의 기회 제공을 통한 동기부여, 토론식 수업 전개 등으로 창의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안 전 대표가 줄곧 제시해 온 교육 개혁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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