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27일(월) 나주교육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영재교육대상자 100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년제 심화과정 입학식'을 실시했다.

나주영재교육원은 2017학년도에는 모든 학생들의 잠재능력 계발을 위해 학년제 심화과정과 학기제 주제집중과정을 운영한다.

학년제 심화과정은 자연영역 초등 201시간, 중등 264시간, 인문영역 102시간을 운영하며, 학기제 주제집중과정은 심화과정 여러 주제 중 3~4개 선택하여 40시간을 운영한다고 했다. 또, 학기제 주제집중과정은 오는 4월에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문제해결캠프 전형만으로 60명을 선발한다고 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년제 심화과정 영재교육대상 학생 100명의 입학허가와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실시된 학부모 설명회와 협의회에서는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 학생 교육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노안중학교 학부모는 "내 자녀가 앞으로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친구들과 협력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인성 교육장은 "놀 줄 아는 영재, 운동하는 영재가 되길 바란다. 놀기와 운동을 하면서 친구나 부모님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창의성도 기를 수 있다”며, “2017학년도에는 놀 줄 알고, 운동하는 영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영재교육원은 앞으로 놀 줄 아는 영재를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도심․소외계층 영재교육, 사회적배려대상학생 선발비율 확대, 선발 방법의 다양화 등 학부모와 지역사회 요구에 맞게 변화해 나갈 것이며 교과간 융합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