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자발성에 바탕을 둔 교육공동체적 협동학교군 교육활동이 작은 학교에 희망을 살리고 있다.

담주초등학교(교장 김유)는 지난 24일, ' 인성 & 비전 & 자신감 UP!'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소규모학교 교육력 증진을 위한 협동학교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협동학교군 교육 프로그램은 소규모학교라는 불리한 교육적 여건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교육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중심학교(무정초)와 협동학교(담주초) 간에 상시적인 정보 교류와 인적ㆍ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하여 학교의 교육력을 증진시키자는 데서 마련되었다.

리더십 캠프 프로그램에는 ‘긍정적인 첫인상 창출’, ‘멈추지 마, 꿈부터 써봐!’, ‘자신감 증진’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학습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인성을 갖춘 리더로서 비전을 설정하고, 자신감 증진을 위한 자유로운 자기표현 2분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박○○(6학년) 학생은"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더 많은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나의 생각과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성○○(6학년) 학생은 ‘나의 꿈에 대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 교사는 "읍ㆍ면단위의 학교가 소규모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서 적정 수준의 교육력을 유지하고, 작은 학교가 갖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협력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단위 교육공동체가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 형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은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김유 교장은 "‘리더십캠프와 같이 학교 자체적인 시설ㆍ예산ㆍ학생 수 등의 제약에서 벗어나, 작은학교 교육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인접 소규모학교간의 협력적 교육활동이 필요하고, 이번 사업이 양 교간의 학생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소규모학교간 협동교육으로 실시한 리더십캠프는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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