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화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23일 관내 초·중 교장 30여명이 전남 최초 기숙형 중학교이며 무지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장성백암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무지개학교의 철학과 본질에 맞는 무지개교육지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살리는 교실 혁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무지개 교육지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중 교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 것이다.

장성북중학교와 장성신흥중학교가 통합되어 설립된 백암중학교(교장 김용대)는 2015년 설립 당시보다 학생 수가 두 배나 증가하여 2017년 현재 12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전학에 따른 문의가 계속 되고 있다. 밝은 마음, 맑은 지혜, 힘찬 기상을 교훈으로 학생자치활동과 동아리활동, 학부모활동 활성화를 통하여 농촌 지역의 바람직한 교육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날 장성백암중을 방문한 교장선생님들은 교육과정 운영과 학부모 학교 참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 발전하여 상생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활기차게 펼쳐보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중 교감과 무지개학교 업무담당자 30여 명과 함께 전북 성당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무지개학교의 효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혁신학교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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