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숭의고등학교가 2017년도 전국고등축구 권역리그에서 6승2무1패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2017년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광주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3월18일부터 5월20일까지 보성복내축구장에서 주말리그로 진행된 전국고등축구 권역리그에서 숭의고는 총 9번의 경기를 치른 끝에 왕중왕전 출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숭의고는 2016년도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2017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경북 김천시 일대에서 6월15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된다.

자생한방병원은 숭의고, 축구부원 등 학생 의료지원 위해 업무협약

숭의고는 축구부원들의 진료와 의료지원, 진로교육 등을 위해 22일 광주자생한방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 외에도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포함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증진, 전문가 특강과 체험활동, 감성·인성교육 공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구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숭의고 신사현 교장과 여러 교사들은 권역리그 기간 동안 학생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보성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축구부장 정웅일 교사는 “게임을 즐겨라. 상대선수가 넘어졌을 때는 일으켜주라. 판정에는 절대 순응하라”고 경기마다 학생 선수들에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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