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다리중앙초등학교 교사 민문순= 전라남도 함평군 학다리중앙초(교장 이화진)는 지난 26일(금) 3~6학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기아: 롯데의 프로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야구경기 관람은 학교면사무소(면장 안상만)와 학교면 번영회(회장 김환기), 학교면 자율방범대(대장 윤의중)의 후원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나들이가 되었다.

학교면 번영회에서는 야구 관람 티켓을, 학교면사무소와 학교면 자율방범대에서는 푸짐한 간식을 준비해 주시고 야구경기도 함께 관람하면서 학교면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5월 22일(월)부터 5월 26일(금)까지는 어울림 주간으로 각 학년군별로 10~16차시의 프로젝트학습을 구성하여 ‘어울림’관련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야구경기 관람은 3~6학년의 어울림 체험활동 가운데 하나로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한 활동이다.

이날 열린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기아가 8:2로 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였지만 넓은 운동장에서 타자가 공을 치고 달리는 모습, 투수가 빠른 속도로 공을 던지는 모습, 수비수들의 긴장된 얼굴로 공을 바라보는 모습 등 야구 선수들의 활약을 직접 본 학생들의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6학년 안장훈 학생은 “TV에서만 본 경기를 직접 보니 훨씬 실감나며 2층까지 있는 응원석을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응원하고 함성을 지르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 것 같다. 학교에서 기아 응원가와 선수들 응원가를 미리 불러보고 와서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 저도 꿈이 운동선수인데,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꼭 제 꿈을 이루고 싶다. ”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화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후원해주신 학교면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야구경기 관람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프로야구 관람으로 학생들은 새로운 꿈이 자라나며, 지역사회와 학교,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공도체 실현에 한층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