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교육계 적폐청산과 광주교육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시교육청 정책기획팀에서 주관한 '제6회 광주교육원탁토론회'는 31일 광주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 3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광주교육의 주요정책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정책 입안의 방향 수렴하고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광주교육의 주요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공동의 비전 수립 및 새로운 토론문화의 정착으로 토론 수업 등 학교문화혁신을 위해 마련했다.

광주교육 원탁토론회에서 장휘국교육감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광주교육 주요 정책의 방향 설정 및 공감대 형성 하고 광주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제고함으로써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 실현과 토론문화 확산 및 정착으로 학교문화 혁신의 토대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뉴스와 인터뷰에 나선 장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됐다"며 "이번 토론회 결과를 2018년 광주교육계획과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제6회 광주교육원탁토론회'는 '학교의 새로운 변화! 그 길을 함께 찾다'를 의제로 교육현장의 적폐청산을 위해 '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이고, 이것을 헤쳐 나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에 대해 토론이 진행했다.

광주숭일고 유정인학생이 광주교육 원탁토론회에서 질문하고 있다

팀별 원탁토론을 갖고 난 후 '내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를 통해 교육감과 원탁토론회 참가자들과의 질문시간을 갖였다. 평소에 궁금한 사항이나 광주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현장에서 바로 받고 교육감이 직접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부모·학생·교직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적폐 청산을 위한 교육개혁 의제를 발굴해 오는 7월5일 광주시민교육위원회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교육 원탁토론회의 결과와 교육청 홈페이지·SNS 통한 교육 제안에서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에서 교육적폐청산과 광주교육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거쳐 대통령 국민인수위원회에 구체화된 정책을 건의하게 된다.

광주교육 원탁토론회 장면

광주교육 원탁토론회전경

광주교육 원탁토론회 토론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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