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5월 31일 순천왕의중학교 체육관에서 순천, 고흥, 구례, 곡성 지역 각 중학교에서 선발된 3학년 학생 10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예선대회’를 실시하였다.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게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로 4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사와 독도 관련 내용, 우리지역의 역사 문제를 퀴즈풀이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단순 역사퀴즈왕 대회를 넘어 청소년 문화행사를 병행하여 식전행사로 전교생 34명이 모두 참가한 순천승주중 윈드오케스트라와 순천왕의중 비자드 댄스팀이 열띤 공연을 펼쳐 재치와 끼를 발산하였으며, 선생님들은 패자부활전에 적극 참여하여 제자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몸소 보여 주었다.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시종일관 뜨꺼운 함성으로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이날 순천, 고흥, 구례, 곡성 예선대회 역사퀴즈왕은 순천승평중학교 3학년 김준우, 2위는 순천신흥중학교 박성현, 3위는 고흥중학교 김준형 학생이 영예의 수상을 하였다.

김준우 학생은 "역사를 좋아하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더 열심히 공부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 윤종식 교육장은“우리 학생들이 역사를 제대로 공부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이번 대회를 기회로 삼아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에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6월 9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최후의 1인이 2017년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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