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8개 은 5개 동 2개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전남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중에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전남교육청이 전국 3위를 차지하게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금메달은 역도 3(오룡초 출신 조민재), 레슬링 2(일로초 출신 김현빈, 나홍민), 자전거 2(전남체육중 김수빈), 골프 1(망운중 서진원, 김범진, 양민혁)로 8개, 은메달은 역도 2(삼향북초 출신 이현석), 육상 1(일로초 출신 최성화), 레슬링 2(일로초 출신 정유성, 나진영)로 5개, 동메달은 양궁 1(일로초 출신 김건우), 태권도 1(해제초 박수아)로 2개, 7개 종목에서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오룡초 출신 조민재(전남체육중) 선수는 역도 45kg급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에 올랐으며, 망운중학교는 골프 중등부 남자 단체전에서 예상을 깨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이변을 낳아 관심을 모았다. 서진원(망운중) 선수는 골프 종목에서 중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 같은 역대 최고 성적은 무안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조기 발굴 시스템”의 성과로 알려졌다. 역도의 조민재와 이현석, 레슬링의 김현빈, 나홍민, 정유성, 나진영, 육상 최성화, 양궁 김건우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남체육중학교 교사들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를 받아왔다.

김천옥 교육장은 “이번 결과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재능있는 선수들을 적극 발굴하고, 학교간의 벽을 넘어서 지도하는 ‘꿈나무 조기 발굴 시스템’의 효과”라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의 생존수영을 전남체육중학교 수영장에서 운동부 지도자들과 함께 운영하며 꿈나무를 발굴하고, 초등학교 역도, 레슬링 선수들은 전남체육중학교 지도자들의 개능기부를 통해 함께 지도하는 등 앞으로도 “꿈나무 조기 발굴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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