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4주간 매주(1박 2일) 도갑사에서 운영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이 6월 4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향상시키고, 나를 주인으로 만드는 「나․나․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집단 활동을 통해 자신을 훈련하고 자신의 가능성,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갖고 또래관계 향상, 원만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빛나는 장점 릴레이, 짝꿍 인터뷰, 나에게 전하는 긍정의 말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과제 해결을 위한 조별 활동, 많은 사람 앞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발표, 숲 속에서 하는 명상과 요가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마음도 치유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지켜 본 학부모는 몸이 아프면 쉬어야 하듯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불편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나치지 않고 살펴보고 치료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서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소중히 여겨 학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기뻐하였다.

안병창 교육장은 "자존감은 아이의 긍정적 발달에 있어 비타민과 같다며 자존감이 잘 형성 된 사람은 어려움이 닥쳐도 유연한 태도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주변 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서면 " 건강한 정서 발달을 통하여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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